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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 갔는데 날씨가 구려서 걍 집에 가야겠다 했는데
점점 날이 개더니 해가 뜨기 시작해서
헤일리랑 그간 말로만 가자가자 했던 피닉스파크에 가서 자전거 빌려 탄 날!
그나저나 3시간 17유로 풀데이 20유로라서 풀로 빌릴까 고민을 했는데 3시간 빌리길 잘 함
가는 길에 샌드위치랑 치킨도 사 갔지롱
치킨이 진짜 짱맛있었고 던스보다 샌드위치가 저렴한데 맛도 별로 다르지 않아서 앞으론 여길 애용할 것같다
근데 여기서도 벌 썌끼들이 괴롭혔음.. 아 열받아
자전거 타는데 첨에 한 10분 진짜 힘들었거든 그게 오르막길이라서 힘들었던 거 같음 쨌든 참고 타는데 허벅지 터질 것 같은 아픔과 차에 치일 것 같은 두려움을 이기고 드디어! 사슴을 봤다는거 아니겠어! 전에 아기 친구랑 걸어왔을때 사슴을 못 봐서 아쉬웠는데 진짜 쟤네들이 막 방치되어 있는 수준으로다가 있었음
자전거로 피닉스파크 도는건 의외로 할만했다 3시간 꽉 채워서 피닉스파크 끝의 끝까지 갔다가 한바퀴 딱 도니까 2시간정도 걸렸음 중간에 쉬기도 하고 걷기도 하고 사슴도 봤는데 말이지
물론 개힘들었습니다~ 근데 헤일리가 나 자전거 타는 동영상을 찍어줬다 ㅜㅜ 나도 찍어줬어야 하는데 80년만에 타는 자전거가.. 몸은 잊지 않고 있었어도.. 한손으로 핸드폰을 들 용기까진 나지않았어.. 이게 지금까지도 넘미안하다
나중에 돌아서 가는길에 앞서 가던 사람이 잔디밭에 벌렁 눕길래 우리도 따라누웠다
아 행복했어
우정샷
놓칠수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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