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220 틴에이저 파티

 

 

 

 

오늘도 상태가 별로 안 좋다 피로보다는 매일 춥고 습해서 더 그런 것 같음 옷도 따뜻하게 입는다고 하지만 이게 바람은 막을 수가 없어

아일랜드 와서 아플 때 생각나는 레이나 렌틸콩 수프

5유로에 수프 가득 그리고 터키식 쫄깃한 빵까지 나와서 맛도 있고 든든해진다

 

그나저나 누구랑 먹은거더라 이거 앞에 .. 아 수랑 먹었나?

수가 맞다면

수는정말 신기하다 자그마한 체구에 이렇게 많이 먹는다니!

 

 

 

 

그리고 이날은 자나 생일
솔직히 .. 내 생일 이전에는 고작 일주일 같이 수업한게 전부인데 생일카드를 써줘서 감동을 왕 받았다

그리고 받았으니 써줘야지!

 

자나가 카드 받더니 똑같이 감동스러운 얼굴 하고는

자기는 여기에 친구가 없어가지고 내 생일날 뭐했냐면서 똑같이 따라하고싶대서 ㅠㅠ ㅋㅋㅋㅋ

헤일리랑 갔던 돌체시실리를 같이 갔다

 

근데 자나 멕시코 친구랑 그새 베이스먼트에서 사귄 리리코 데려왔던데? 이자식

암튼 세명의 틴에이저가 막 떠드는데 나는 상태가 계속해서 좋지않았다 흑흑

 

 

 

 

집에 와서 이틀 연속 아보카도간장계란밥을 먹기엔 밥이 없어가지고 오늘은 빵에다가!

버터 발라서 아보카도 올리고 올리브유 조금 뿌리고 계란후라이 올렸는데

아 너무맛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