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알람보다 한시간씩이나 일찍 눈을 뜬 김에 누워서 공부했다. 10분정도 되는 팟캐스트를 듣고 있는데 내용이 다 들리길래 또 기분 좋아져가지고~ 선생님이 알려준 사이트 들어가서 문제도 풀고~
글케 여유있게 어학원 가면서 커피 사서 나오는데 아그네시카를 만났다! 사실 같은 반에서 공부한 적은 한 번도 없는데 내가 이전 반 찾아갈 때마다 세상 반갑게 맞이해줘서 너무 좋다. 내친김에 어제 급 공부한 폴란드어로 고맙다고 하니까 안아줬다 ㅜㅜ ❤︎ 또 내가 커피에 찬물 조금 타려고 지하 베이스먼트에 내려가는데 여길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다길래 소개해 줌
하~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1교시~ 시험~ 오늘 아침부터 커피 사가고 공부하고 간 보람이 있게 2등 했다! 이번 주 내내 짝 안 해본 사람을 고르라고 해서 새로 온 알렉산드로랑 짝을 하게 됨! 여러모로 분위기가 지난번에 온 줄리아랑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어제 산 말랑카우를 다같이 나눠먹음! 막달렌은 안 먹고 딸 준다고 해서 한개 더 드림. 십대 친구들은 안그렇게 생겨서 잘 받아간다. 귀엽군. 말랑카우가 생각보다 몇 개 안 들어가지고 이전 반 친구들 찾아가면서 패트릭 만나서 하나 주고 세바스티안 아리송 주고 나니까 오링! 세바스티안한테 답례로 딸기를 받았다 유럽 딸기 맛없다더니 괜찮은데?
암튼 루이지를 이겨서 쮜겨주는 기분으로 아기 친구랑 같이 비니시우스랑 아리송이 추천해준 브라질 레스토랑! 사실 추천해준 메뉴가 좀 비싸긴 하다고 생각했는데 개맛있는 스테이크가 두 장 나와서 매우 만족
그나저나 공부하러 다시 학원왔는데 왜 5층문이 닫혀있는 걸까 😌 집에 가요.. 좀 억울한 마음 들어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장 봤어요.. 바디워시가 떨어져서 고르는데 이런걸 사본적이 있어야지.. 바디젤? 바디크림? 뭐 이런것들 사이에서.. 싼거 삼
아침부터 시험보고 마트에서 집까지 좀 멀어가지고 피곤쓰했지만 밝을 때 들어온 나를 보고 기대에 찬 눈빛을 보내는 테디를 보니 쉴 수가 있나.. 산책 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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