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183 벨파스트 당일치기 여행

 

 

 

새벽 4시반의 더블린 시티센터

꽤어둑했지만 그렇게 춥지않았던기억

아침에 헤일리가 씻어논 사과랑 오렌지 먹고 길을 나섰다 나는 이런 센스가 없는데..

 

그나저나 시간 딱맞춰서 버스타는 곳 도착했는데 글쎄 요전에 킬케니갔을때랑 다르게 투어버스가 한대도없는것

넘 짜증나가지고 투어사이트에 전화했는데 영업시간 전이라 당연히 안받지

되는대로 예약메일받은주소로 컴플레인메일 보냈는데 보내자마자 도착한 버스

알고보니 다른곳에서 승객먼저태우고 여기를 두번째장소로 들러서 최종으로 출발하는거였다

아니 그렇게써놔야할거아니야(써놨을수도.)

 

 

 

 

하나의 섬에서 두개의 나라가 공존하는 아일랜드

역사적인 이유가 있지만.. 우리나라랑 비슷한 이유라서 더 진지하게 쓰고싶지만 나중에요

어쨌든 오늘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영국 벨파스트로! 버스타고 3시간! 벨파스트는 영국이라고 돈도 유로 안 쓰고 파운드 쓴다.

 

 

 

 

벨파스트 투어버스는 두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한가지는 벨파스트하면 제일유명한 타이타닉뮤지엄/ 또하나는 블랙택시투어 

가기전에는 타이타닉뮤지엄 가려고 했는데 가는도중에 보니 그 뮤지엄이 그 뮤지엄이 아니고 새로생긴 뮤지엄이라고 해서 그냥 블랙택시 투어 하기로 했다 벨파스트 도착하니까 북아일랜드답게 더블린에비해 공기부터 엄청나게 차가워서 뜨거운 커피 마시고 벨파스트 스노우볼 먹었음

 

 

 

 

벨파스트가 영국에의해 영국령이 되었지만 어쨌든 아일랜드라 게일릭어만 쓰는 곳도 있고 그래서 거주하는 시민들도 생각이 다양한데

거리 벽화도 맞은편에 전쟁참사랑 엘리자베스여왕이 그려져 있어가지고.. 좀 마음이 복잡했다

우리나라는아니지만요

 

그리고 벨파스트 도착하기전에 투어가이드가 블랙택시투어중에 거리사진 찍지말라고 사람들이 별로안좋아한다고해서 찍지말까하다가 블랙택시투어 가이드한테 슬쩍 물어봤는데 상관없다고 찍으라고 해서 아주 자유롭게찍음

 

 

 

 

블랙택시투어 시간이 또 지연돼가지고 15분 남겨두고 버스타러 모이는 장소 도착해서 헤일리랑 나랑 각개전투 함

어쨌든 벨파스트 왔으니까 타이타닉앞에서 사진한번 찍어주고요;; 마그넷 살 시간두 없어서 여기 안에서 해결했다 이번 투어는 아침부터 사람 ㄱ개쫄리게하네

 

 

 

 

중간에 무슨 옛날 성터같은 곳 들르고.. 넘추워서 대충 봤다 성터니까 개높은곳에 있겠죠?  터니까 제대로 된 방이 하나도 없죠? 다 단면으로 된 벽이죠? 바람 다 통하죠? 

 

 

 

 

그나저나 이번 벨파스트 투어까지 모든 투어를 마스터한 와일드투어 버스

 

 

 

 

 

그리고 다음 목적지는 벨파스트 투어 안에 묶여있는 자이언트코즈웨이

그제 비랑 조한테 여기 간다고 하니까 자이언트가 자이언트가 아니라서 실망했다고 했는데 그소리가 무슨말인지 아주잘알았다

암튼 여기는 걸어서도 갈 수 있고 버스타고도 갈 수 있대서 우리는 당연히 버스 탔는데 가이드 설명이랑 다르게 3분도 안 탔음 뭐 내가 잘 못알아들은거겠지

 

 

 

 

뭔가 현대예술

 

 

 

 

자이언트코즈웨이 보고 다시 버스에서 내린 곳으로 돌아와서 시간 기다리면서 펍에 들어갔다

여기도 선택지는 두개.. 펍이냐 호텔이냐.. 당연히 펍이지 머리 어떻게됐냐

사람이 북적이는것에 비해서 시스템이 잘 돌아갔다 신기했다 음식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당황했음;; 

 

 

 

 

돌아오면서 찍은 휴게소 사진

파는 브랜드만 다르지 물건도 분위기도 한국이랑 비슷하답니다

 

 

 

 

집에 오는 길에 헤일리집 보여서 여기서 내릴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안된대서 아쉬워하면서 다시 시티센터로

여기 내려서 돌아가는 길에 작은 서점에 사람들이 줄 서있길래 걍 들어가봤는데 뭔가 북클럽 파티같은걸 하는 것 같았다

문화생활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