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월요일~ 어학원 가는 날~ 아침은 늘 시리얼을 먹는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저지방 우유인지 유당불내증 동양인도 ㅇㅋ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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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는 아침부터 비가 왔다. 한국에서 우산은 안 들고 온 터라 방수 바람막이만 입고 나갔는데 꽤 좋은 선택이었다. 여기 사람들도 대부분 우산 안 쓰고 옷에 붙은 모자 푹 눌러쓰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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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 첫날인 사람들 모여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하고 수업 들으러! 나도 지정된 반으로 향했는데 전산 오류가 있었는지 3층(한국식으론 4층) 건물을 두번이나 오르내렸다.. 😌 오류가 한두명이 아닌지 오르내리는 동안 나랑 같은반으로 지정됐던 사람이 영어를 엄청 잘 하길래 나도 그정도인줄 알았는데.. 헤어졌어.. ㅎ 슬펐어.. ㅎ
수업 마치고 전날밤 인터넷으로 신청한 학생 교통카드 받으러 트리니티로!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어서 좀 망설였지만 학생 교통카드는 일반 교통비의 반값이라... 하루를 미루는 만큼 손해이기에 미룰 수 없었다...
그렇게 비 쫄딱 맞고 카드 받고 다시 학원으로 돌아와서 급하게 점심! 학원 지하에 자그마한 매점같은 곳이 있는데 바깥 식당에서 사먹는 것의 반 값으로 먹을 수 있다. 커피 1.5유로 핫도그 2유로. 대충 끼니를 때우기에는 좋았다. 여튼 학원 첫날에 처음 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더블린 시티 투어가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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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가 온다며 취소되고 말았다! 아니 아침부터 비가 왔는데 예상할 수 있었잖아요?? 미리 알려줄 수 있었잖아요?? 일기예보 볼 줄 알잖아요?? 짜증은 났지만 함께 기다리던 아기 친구를 사귀어서 같이 점심 먹었다. 나 엄청난 I지만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는 용기내는 E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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