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을 그렇게 잤는데도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던 일요일 하지만 오늘은 미리부터 잡아둔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한다]
그 약속은 바로바로바로 칠레 음식 먹으러 가는 날~! 이때 한국도 추석 시즌이었던것 같은데 칠레도 무슨 국가 그런 날이래서(미안^^)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칠레 음식을 판다고 해서 프란시스코 주최로 찾아갔다. 내 생각에 걍 이 시즌 국가 축제라고 하면 추수감사절인것 같음
칠레 음식 처음이었는데 말로만 들어본 세비체 이런거 먹어봤다 메뉴가 감이 안 와서 프란시스코가 다 주문함 ㅋㅋ 그러면서 비싼 편이라구 하는데 나는 걍 스타터가 8유로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여긴 더블린이니까
* 나쁘지 않다는거지 이해를 한다는건 아님 *
암튼 세바스티안도 프란시스코도 칠레 얘들이 왜 매운음식을 싫어하는지 모르겠음 니네것도 맵지 않지 않던데
한국어 이상하지만 진짜 이렇게밖에 표현할수 없음
많이 맵지는 않아 근데 매운 맛이 없지두 않던데... 나는 이름은 모르지만 옥수수 올라간게 맛있었다
음식이 맛있었는데 계속 진짜 맛있냐고 물어보던 프란시스코 ㅜㅜ ㅋㅋ 아마 한국인들의 삼각형 때문에 그런거겠지 여튼 열심히 설명해줬다.. 우리는 맛있으면 인상을 찌푸려
음식 나온 것 다 먹구 일어날까 하던 차에 디저트까지! 솔직히 저.. 이름 갑자기 기억안나네 왼쪽거가 맛있었고 소스가 미쳤다 저거 사러 가기로 했는데 프란시스코가 만들기 쉽다고 해서 어 나는 사고싶어~
라이스 푸딩은 최악
다 먹고 나와서 슬슬 헤어지고 싶던 차에 팝업 카페 구경하고
겨우 헤어져서 헤일리랑 전에 눈에 밟혔던 가방 보러 갔다가.. 담주쯤에 나 반 올라갈지도 모르니까
미리 나에게 주는 선물 삼ㅋ
근데 이거 사고 집와서 엄마랑 전화하는데
용돈 받음ㅋ
모티베이션을 돈으로 사는 편~!!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일랜드 어학연수 137 만끽 (2) | 2024.11.09 |
---|---|
아일랜드 어학연수 136 마지막주? (2) | 2024.11.09 |
아일랜드 더블린 일상 134 컨디션낸죠 (0) | 2024.11.09 |
아일랜드 일상 133 더블린 아트나잇 (1) | 2024.11.09 |
아일랜드 더블린 일상 132 재활용 (3) | 2024.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