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215 크리스마스 공항

 

 

 

아일랜드 와서 자주 해먹는 요리는 역시 파스타겠지.. 1유로 파스타에 1유로 소스 사면 3끼는 먹을 수 있는.. 나 500g 파스타면 사서 3번만에 먹잖아.. 아직도 양을 가늠할 수가 없다

케찹도 집에 있는거 그냥 쓰다가 이건 자주 해먹겠다 싶어서 싼 케찹 샀는데 물맛이 너무 난다 ㅜㅜ 하인즈꺼 살걸.. 

 

 

 

어학원 다녀와서 낮잠 자고 밥 먹고 조랑 이야기하고

무슨얘기했지? 요즘에는 별 생각 없이 조가 걍 물어보고 싶은거 이야기하래서 머리가 너무 아프다

그래도 최대한 어른공경을 없애고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것에 집중하는 중

이런 집주인 어딨어.. 난 운이 너무 좋다

 

 

 

 

9시쯤 조랑 이야기 끝나고 비 보고 나가려고 했는데 안와서 조랑 인사하고 공항으로!

다시 찾아온 새벽의 더블린 공항..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있어서 좀 귀여웠다. 처음에는 공항이 왜이렇게 작아 이렇게 생각했는데 몇번 다녀보니 작아도 깔끔하고 있을 것 다 있는 더블린공항 최고. 나도 이제는 짬이 생겨서 2공항에 바로 내려가지고 노숙장소로 향했다.. 사람도 없고 구석탱이에서 핸드폰 충전시켜두는데 맞은편에 앉은 사람이 말걸어서 이야기나 해볼까 했는데 말이~ 안통함 이슈~ 서로 따봉만 날리고 잠을 청함.. 가방끌어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