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학연수 221 시간 때우기

 

 

 

오늘도 1교시는 수지 수업

글쓰기에 있어서 쓸 수 있는 연결어를 알려줬는데 이걸로 30분동안 글을 써내야 해서 좀 챌린지였다

내 이야기 하는 것도 힘든데 이야기를 지어내야 한다니 그냥 그래서 내 얘기 씀

한 단어로 전치사랑 명사 나누는 것도 감으로만 알고 있는데 이걸 따로 구별해서 외워둬야겠다.. 는 생각을 했던 것 같음

 

 

 

2교시는 힐러리와 함께 생활영어 배우기

다니엘라가 종이를 접는 것을 귀로만 들으면서 똑같이 접는거였다

이거 듣는것도 어려운데 말하는건 정말 어려웠을 듯

생각해보세요 종이를 마름모꼴로 두고 양측 꼭짓점을 잡아 정확히 반으로 접으세요 이후에는 접은 채로 한번 더 양측 꼭짓점을 이어보세요를 어떻게 해

다니엘라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한시간반 수업중에 남은 삼십분은 다들 종이만 접다 끝남 아 웃기다.. (흩어지는 270유로를 생각하며) 아니 안웃겨..

 

 

 

 

그렇게 수업 끝내고 오늘 도서관에서 힐러리랑 한데랑 패드로랑 발표수업 하기로 해가지고 밥 먹으러 갔는데

태국 음식점 간다고 하니까 한데가 따라와서 같이 밥먹었다

돼지고기를 안먹는다고 해서 메뉴 고르는데에 좀 어려움이 있는데 그거에 대한 이야기를 막 해줘서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ㅋㅋㅋ 이거 인스타에 올린댔는데 둘다 헷갈려서 first 대만 음식이라고 올려가지고... 한데가 나한테 어떻게 헷갈릴 수 있냐는 눈빛을 보냄

아니 한국만 아시아인게 아니라 튀르키예도 아시아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