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192 브뤼헤 여행

 

 

 

3일째 새벽6시에 일어나는삶 그러나 행복해

여행을하면 더바쁘게 사는사람 저에요

오늘은 브뤼셀의 작은마을 브뤼헤에 가야 하기 때문에 버스를 타러 왔습니다

버스터미널 안에서 계란빵같은 피자를 사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아이고야 하지만 정말맛있었어!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 두시간 넘게 달려서 도착한 브뤼헤

여기도.. 버스티켓 예매를 함께했지만.. 나는 끝까지 알아듣지못했던 이름이었다.. 아니생각해보세요 브뤼셀 브리헤 비슷하지않은지.

 

 

 

 

모르고 온 것 치고는 사진을 또 너무 잘찍었죠?

운하마을 브뤼헤! 마을을 관통하는 드넓은 강이 있어서 비가 내려도(예 또 비가내렸다네요) 너무너무 예뻤다! 비가 안 왔더라면 보트를 타는건데 요거하나는 좀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느낀 브뤼헤 특징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에 최고로 좋은 곳이라는 것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11월 중순이었는데 그때부터 이미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이었지만

그런것 치고도 여러 상점이 그냥 120% 크리스마스 분위기인 곳이 많아서 비시즌에 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음

 

 

 

비오는 도시를 걸어다니다가 일단 밥먹으러 식당을 찾아가는데 헤일리가 찾은 식당 오픈 시간 기다려서 갔더니 문을 안 열었고 내가 찾은 식당은 너무 평범식당이라 어찌저찌하다가 찾은 레스토랑엘 갔다 들어갈 땐 사람이 없어서 조금 긴장했는데 여기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한국인 후기 믿어. 일단 벨기에 하면 맥주니까 맥주 샘플러 시켰어요 평범하게 맛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이 식당에서 사진찍고 있는데 ㅋㅋㅋ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이 우리 사진찍는거 보더니 자기가 찍어준대서 ㅇㅋㅇㅋ 하고 나도 보답삼아서 찍어줬는데 너무 기분좋은 반응을 해줘서 나도 덩달아 너무 신났다 ㅋㅋㅋㅋ 하 영어배운 보람느껴

 

 

 

 

 

이 메인메뉴가 미쳤음 둘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는데 내가 태어나서 먹은 것중에 제일 맛있었어 왼쪽은 트러플 파스타였고 오른쪽은 연어스튜였는데 소스 싹싹 긁어먹음 첨에 생선+스튜가 조금 생소해서 망설였는데(어제 룩셈부르크에서 비린연어 먹은덕에ㅎ) 한국인 후기 믿고 시켰고 진짜 이성을 잃고 먹었다 파스타에 평범버섯도 들어가있었는데 어찌나 맛있었는지.. 먹다가 가족 생각함;; 이거 당일치기 브뤼헤 여행이길 망정이지 집에 가기 전에 얼른 소화 다 시켜서 한번 더 먹고 싶었음.. 식당 이름은 cambrinus 카카오맵은 글로벌지도가 추가가안됨 내가 브뤼헤에 또 온다면 목적은 이 식당이야 

 

 

 

 

 

배터지게 먹고 나오는데 사람이 한가득이었던 레스토랑.. 나와서 브뤼헤 한바퀴 걸어다니다가 버스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아서 핫초콜릿 먹으러 들어갔다 뜨거운 우유에 초콜릿바를 녹여서 먹는 찐 핫초콜릿 그러나 컵은 costa 컵을 쓰던 카페에서 시간 보내고 있다가 버스 시간 얼마나 남았는지 체크하러 들어갔는데 버스가 이미 한시간 전에 떠났다 한시간 전이라 함은 우리가 이 카페에 들어왔을 때지...

 

 

 

 

그래서 이미 늦은 김에.. 와플을 먹었다 브뤼헤 와서 맥주 마셨고 핫초콜릿 마셨으니 남은건 와플 아니겠어요

사실 나혼자있었으면 어쩌지하면서 바로 기차역가는 선택을했을텐데 헤일리가있어서 이것저것 할수있는건 다했다

어차피 버스는갔고 기차시간도 확인했으니 브뤼헤 와플도 먹고 기념품도 사고 손발이 짝짝맞아

 

 

 

 

어떨것같애? 걷다가 달리랑 눈마주치면

 

 

 

 

퀵하게 쿨하게 기차표 끊어서 다시 돌아온 브뤼셀

버스비 왕복 11유로 기차 편도 25유로

이러려고 ,, 간장계란밥 먹으면서 돈아낀거지 ,, 괜, 찮다,

 

 

 

 

도시에 도착하면 바로바로 사러 돌아다니는 기념 마그넷

하하 예쁜것만 골라샀군

 

 

 

 

그리고 우리가 3일동안 묵은 호스텔

나는 호스텔을 처음 다녀봐서 이용수칙같은것을 잘 몰랐는데 첫날에 좀 마찰이 있었다 근데 이건 정당한거였어 왜냐하면 자기 침대에 체크인할때 받은 명함을 껴놔야 하거든

그래서 나는 내 침대 고를 때 침구가 좀 흐트러져는 있지만 친구랑 옆자리 자면 좋으니깐 걍 그런갑다 하고 명함이 비어있길래 내 자리 삼았고.. 내가 밤에 말해보카 한다고 공용실 가 있는 새에 그 침대를 썼던 사람이 연박하러 왔고.. 헤일리가 처리를 해줬다! 나는 밖에 있었는데도 덜덜떨었는데 얼마나 믿음직한 친구인지(돌아와)

 

 

 

 

3일내내 비맞고 돌아다녔으니 국물이 땡겨서 리들 가서 사온 컵라면.. 맛없어.. 먹지마.. 그래도 다 먹었어.. 유럽에서 첨 먹은 자두.. 맛있었어.. 오른쪽 물은 두병 다 스파클링워터라서 마시는데 좀 곤욕을 치뤘다 왼쪽 프린스 과자는 샬롯이 추천해준거라고 헤일리가 골랐는데 맛있었다 저거 내가 더블린 가져와서 다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