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대받은 친구 집 놀러가는 날! 하우스 파티는 첨이라 넘 떨렸다 이게 집들이는 아닌데 집에 놀러간다는 생각에 뭔가 사들고 가야 할 것 같아서 리들 가서 귤 샀음;; 같이 초대받은 다니엘라가 일 끝나고 가야 해서 늦은 시간 방문이라 집에 와서 좀 쉬다가 가려고 했는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현관문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는 강쥐들 ㅋㅋㅋ넘 귀여워 이거 찍는데 빨리빨리 안들어온다고 엘사가 짖고 난리가났다
친구 사는 아파트 앞에서 다니엘라랑 만나서 집 찾아가려는데 아파트가 다 똑같이생겨가지고! 잘모르겠는거!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로 물어보는 사이에 다니엘라가 눈에 보이는 동 초인종을 눌러가지고 말리느라고 혼났다 ㅋㅋㅋ 어찌됐건 잘 찾아들어갔는데 이집 들어가는 구조가 되게 특이했고 아파트 복도가 넘 넓었다 방음도 꽤 잘 되는 것 같았어! 식사하기 전에 먼저 만든 한국식 치킨 들어간 음식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매일 먹고 싶은 맛..
그리고 귤을 챙겨간 나처럼 다니엘라도 멕시칸 과자를 챙겨왔다! 멕시칸 스파이스는 꽤나 혀를 때리는 매운 맛
오른쪽 dela Rosa는 패키지가 너무 예뻤고 본품은 가루를 뭉쳐둔 것 처럼 생겼다
그리고.. 집에 초대해준 친구의 파트너가 만들어준 감동의 까르보나라.. 사먹는 것보다 맛있었다.. 이거 먹고 한국식 부리또 먹고 궁합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매일 먹고싶다.. 이렇게 앉아서 먹고 마시고 영어로 떠들다가 내가 이번주에 영어가 안나와서 이번주 너무 힘들었다 이러고 있으니까 막 위로해주고 치켜세워주는데 이렇게나 마음이 따뜻한 친구들일 일인가 ㅜㅜ 내가 너무 징징거리기만 한 것 같아서 마음속으로 살짝 반성.. 응원해주는 사람들한테 계속 약한소리 하지 말자!!!!!!!!!!!!!! thank you joowon thank you daniella 아 물론 저도 좋은 친구들한테 좋은 말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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