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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온지 벌써 3달이 다 되어간다. 1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아득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오래 본 얼굴들이 떠나갈 때 특히!
이번에는 정말 바라지 않았던 친구가 떠나는 주라 이번주 내내 계속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다. 싫어하는 애들이 안 떠나도 되니깐 친구들이 계속 남아있으면 좋겠다~~ 이번주에는 뭐든 마지막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음 이거는 처음 같이 처음 기네스 마셨던 펍에 마지막 식사로 마지막 기네스를 마시러...
마지막으로 스테판 공원 가서 <진짜> MZ샷도 찍어보다... 🥹
아침에 어학원에 짐을 한바가지 들고 온 아기친구... 일용할 양식과 밥솥... 글고 수많은 불닭소스 보고 빵 터졌다가 붙어있는 편지 보고 눈물이 팡팡팡 그렇지 않아도 오늘 아침에 초콜릿 사면서 간단한 쪽지를 붙여서 줬는데 사실 시간이 없어서 노간지로 쓸거면 그냥 말아버리려고 했단 말이야 그래도 마음잡고 썼는데 역시 할까말까 할땐? 하는게 낫다
ㅋㅋㅋㅋㅋ 사실 이번주 내내 진라면 매운맛 찾아서 마트 돌아다녔는데 컵라면 줬어 이럴수가 그래서 당장 자른 김이랑 먹었다 진매 짱!
아무리 생각해도 비 오는 어학원 오리엔테이션 날 부른 배를 쥐고 피치스에 가길 잘 했지~ 아기 친구야 건강하게 지내고 한국에서 보자~~(동물농장 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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