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하루면 되는 영국 여행
물론 30유로짜리 티켓을 위해 새벽 밤샘을 강행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헤일리가 아파서 혼자서 밤을 샜지만!
기름 냄새 참아가며 새벽 4시 되자 마자 치킨 시켜 먹었지만!
이번 라이언에어 좌석은 운이 개 좋았다
리버풀 가는 사람이 몇 없어서 그런가 빈 좌석도 많고
비행기 안은 실내인데도 입김이 나올정도로 추웠음
그렇게 한시간동안 정신 잃고 깨어나니 리버풀! 공항에 있는 시간이 비행시간보다 짧다는게 기분이 좀 이상하지만 뭐 좋은게좋은거죠
리버풀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버스 타고 나갔다
컨텍리스 카드 되지만 버스기사한테 표 사는 방식
가장 먼저 브런치 먹어주고요
친절했던 카페..
커피만 마시고 나가려고 했는데 벽에 핫케이크 메뉴가 열몇개 넘게 걸려있어서 어쩔수 없이 주문한 브런치..
그래서 리버풀에 뭐가 있냐면요
비틀즈
아침인데도 어둑어둑 한 것이 영국이지
길을 걷는 사람들은 친절했지만 운전대를 잡은 사람들은 험악했던 리버풀
눈에 확 띄는 색감
이게 다른 나라에도 있는 것 같은데..
테스코 들어갔는데 아일랜드에는 없는 레몬맛 코카콜라라 집어왔다
맛은
맛있지뭐
여기서 공짜로 치즈잇 과자 받는 이벤트 참가했다가
목도리 잃어버릴 뻔 함
실컷 리버풀 시내 찾아서 걸어다니는데
지도상에는 가게가 많다는데 아무것도 없는거 있지
알고보니 뒷골목으로 걸었지 뭐야
근데 거리가 넓어서 뒷골목인지도 몰랐어 그냥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이 정도였지
마켓 찾아갔더니 내가 생각한 마켓이 아니고 완전 먹거리 마켓
오히려 좋아
요기서 맥주 일단 했습니다
비틀즈 도시니까
괜히 찍어보는 (그레이트)조지스트리트
공항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식사 하러
이때 시간이 좀 애매했는데 고기 먹고 싶은 나랑 을큰한것 먹고 싶은 친구랑 절충해서 한국 식당 갔거든 근데 30파운드짜리 코스 요리 시키려고 하니까 인당 30파운드라는거야.. ^^ 그래서 퀵포기하고 두번째 후보였던 바베큐집 갔는데 분위기가 하도 여유있어서 보니깐 단 한 테이블도 음식이 안 나온거야.. ^^2 그래서 최종적으론 처음에 봤던 쌀국수 집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또 새로운 음식 먹어봄 새로웠음
밥 먹고 버스 타고 공항으로
알고보니 공항 이름도 존레논 공항
그림좀 봐
친구랑 신나서 공항 여기저기에 있는 존레논 캐리커쳐 찍고 다녔더니
경비원이 거기 서보라면서
사진 찍어줌 ㅠㅠ ㅋㅋㅋㅋㅋ
원데이 리버풀 여행 전리품
저 과자가 문제의 치즈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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