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IN PXNK 사이버 호크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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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온 땅콩버터는 아기 홈메가 두고 간 사과를 해치우기 위함이었다. 맛있었어! 근데 저 사과가 꽤나 오래 냉장고에 있었는데 아직도 싱싱했다. 사과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가는 것일까.. 여튼 나중에 도시락 싸서 다닐때도 이렇게 싸가도 될 것 같음 이거 준비하는데 조가 보더니 프레쉬 헬시한 아침 메뉴라고 ㅋㅋㅋ

 

 

 

 

어젯밤 11시인가 친구의 초대로 브레이 bbq 페스티벌에 가기로! 주말 버스 시간을 고려해서 약속 시간보다 좀 일찍 나갔는데 버스 타고 거의 다 도착했더니 갑자기 30분 미뤄졌다 😇 그래도 미뤄진 시간에 딱 맞춰서 오더라고~ 또 새로운 친구들을 여럿 만났다.

 

 

 

다트 타고 30분을 달려 도착한 브레이. 지난번 방문과는 다르게 평지였던 곳에 막 놀이기구가 빼곡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회전목마는 그렇다 쳐도 360도 돌아가는 저 놀이기구는.. 이렇게 막 설치한건데.. 안전이.. 괜찮나..? 심지어 다음 사람 타고 내릴 때 허공에 멈춰 있었음..

 

2024.06.22 - [일상] - 아일랜드 일상 30일차 브레이 헤드 등산

완전 평지였던 브레이 보러가기

 

 

 

일단 개많은 인파에 휩쓸려 걸어가면서 드디어 찾은 bbq festival 본거지 푸드 트럭

 

 

 

 

저 그릴에 혼이 팔려서 여기에 거의 줄을 한시간을 서 있었다 그런데도 메뉴를 못 정해서 막판까지 고민한건 비밀.. 이때 한창 어학원 연장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터라 페르난도랑 서서 어학원 이야기를 하는데 돈을 쓰는 주체의 responsibility를 깨달음

 

 

 

 

해변에 앉아서 밥 먹다가 이야기 하다가 걷다가 다같이 이동하는데 갑자기 머리가 띵한 느낌이 들어서 나만 빠져나와서 급 집으로! 같이 있었던 유키한테 양해를 구하고 다시 다트 타러 나왔는데 승강장에 사람 많다고 막아둠 ㅋㅋㅋ 버스도 사람으로 빼곡했다 아일랜드 와서 사람이 이렇게 많이 밀집되어 있는 걸 처음 봤어

 

 

 

 

그렇다 운좋게 바로 온거 타서 30분을 서서 오는데 진짜 몸도 너무 힘들고 머리도 넘 아팠다. 지금 생각해보니 어떻게 집에 왔는지도 모르겠음.. 헉 근데 지금 기억남.. 아침에 다트 탄 곳 아니고 조금 더 와서 집 근처에서 갈아탐.. 주말에는 늘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있어서 거기도 사람이 꽉꽉 들어차가지고 지난주 샬롯이 걸어갔던걸 생각하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집에 와서 비가 오늘 어땠냐고 물어봐서 브레이 갔다가 이것도 보고 저것도 보고 맛있는 고기 먹고 너무 즐거웠는데 머리가 아파서 집에 왔다고 하니까 말없이 요걸 꺼내줬다.. ㅠㅠ 감동 작렬 ㅠㅠ 이거 먹고 좀 나아지면 테디 산책 시켜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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