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IN PXNK 사이버 호크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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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런던 여행 날! 비행기표 왕복 30유로니까! 새벽 5시 55분 비행기로 가는데 버스 첫차는 6시고 택시를 타고 가려니 돈이 아까워서 공항에서 노숙할 생각으로 전날 왔는데 맥주 마시고 이야기 하고 좀 울고 하다보니까 시간이 호딱 갔다. 중간에 터미널 넘버를 착각해서 차질이 생길 뻔 했지만 별탈없이 넘어가고 무사히 탑승! 내 좌석도 비상구 좌석이라 악명 높은 라이언에어 치고 발도 쭉 뻗고.. 잘 잠 

 

 

 

 

미리 챙겨간 포텐시에이터

이거없음, 못살아,

 

 

 

 

런던 여행 첫 destination은 9 3/4 platform! 거의 다 와서 역은 엄청 넓고 출구도 개많아서 좀 헤메다가 역무원한테 물어봤는데 9 3/4을 영어로 어떻게 읽는지 몰라가지고 해리포터를 입에 올린 순간 '니들이 물어보는게 다 똑같지'라는 표정으로 아주 친절하게 길을 알려줬다 너무 웃었음 요기서 마그넷이랑 기숙사 연필 샀다 제 기숙사는 어디일까요?

 

 

 

 

이거봐 길 잃을만 하지

암튼 망토도 입고 루시우스 지팡이 들고 사진도 동영상도 찍고 이거저거 다 했는데 나중에 제 블로그에 올릴.. 려고 아껴두진 않을거임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여기에 갈기고 나중에 정리해야지

지금 이 블로그를 보는 여러분들이 승자임

 

 

 

 

쨌든 상기 목적을 이뤘으니 다시 발을 옮기다가 운좋게 본 버로우마켓 오픈 시간! 저 문이 열리는데 우리는 위로 열릴 줄 알고 동영상 찍으면서 한참을 기다렸지만 수동으로, 가로로 좀 볼품없게 열림

 

 

 

 

관념 속 플리마켓 이미지에 정확히 부합한 버로우마켓

 

 

 

굴이 진짜 맛있었고 나는 굴맛이 다 굴맛인줄 알았더니 맛이 다 다르더라고

커피도 마시고 빵도 먹고 벌써부터 너무너무 즐거웠다

 

 

 

다시 발을 옮겨서 런던브릿지를 향해 도시를 한바퀴 뱅 돌았음

나 혼자였음 걍 버스타고 무미건조하게 즐겼을 여행이지만 함께 하는 여행의 재미를 느낀 순간이었다

 

 

 

런던브릿지 사진

구리다고요?

밑에 또 나옴

 

 

 

 

런던브릿지까지 간 이유

스테이크 먹으러

유명한 가게였는데 이름이 기억안나네 모르겠네 체인이라서 여기저기에 지점이 있는데 런던브릿지 지점이 젤 예뻐서 일부러 예약까지 하고 왔다 스테이크 나오자마자 순삭함.. 다 먹고 나오는데 작은 도끼를 줘서 그걸로 아이스크림을 바꿔먹었는데 그것마저 맛있었다.. 또갈래

 

 

 

모든여정에 튜브도 타고 바쁘게 움직였는데 친구 덕에 길을 한번도 안 잃음.. 진ㄴ짜 짱임

 

 

 

 

영국여행을 8월 28일에 갔는데 27일이 오아시스 재결합(드디어) 소식이 뜬 날이라 사심 채우러 노엘 스트리트 가가지고 morning glory 앨범 사서 길가에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당연^^히 씨디는 없고 lp만 있어가지고 쿨하게 포기함

 

 

 

 

하지만 신문 1면은 가져왔음

 

 

 

 

젤리캣마저 빨간버스

 

 

노엘스트리트 근처에 해리포터 미나리마 있어서 들렀지만 뭐.. 흠.. 안가도될

 

 

 

 

영국 왔으니까 크림티 먹어야지

사실 배가별로안고프고 슬슬 떠날시간이되엉ㅆ기때문에 마지막으로 갔는데

그마저도 벌 새끼들이 방해를 해가지고 제대로 즐기질못했다

열받아

 

 

 

 

아일랜드 애프터눈티버스는 패딩턴아니던데

영국놈들 지들만귀여운거하고

 

 

 

즐거웠다

사실 이 여행기는 인스타에도올리고유튜브에도올렸답니다

 

 

https://youtu.be/Bq_RdtmAwzw?si=bIpGTLkjfVwBS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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