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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버틀러 카페. 오늘은 다른 직원이 주문 받길래 처음 온 척 하고 다시한번 천천히 말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요청에 왠만하면 친절하게 응한다. 그리고 들어보니 처음에는 주문할 메뉴를 물어보고 그 다음은 멤버쉽 물어보고 그 다음은 초콜릿/결제 이런 순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 멤버쉽 가입하는 방법까지 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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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어학원 수업은 나쁘지 않았다... 매주 거듭할수록 괜찮아진다는게 맞는 것 같음... 적응의.. 동물.. 그리고 어제 집에 가면서 아시안마켓 아니고 코리안마켓에서 산 고래밥이랑 마이쮸를 마르코랑 이번주에 돌아가는 줄리아한테 줬더니 안아줬다! 깜짝이야! 아무튼 십대 친구들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고른 선물인데 둘다 좋아하는 듯 해서 안심이었다. 오늘은 줄리아랑 지오반니랑 걸즈 파트너가 됐는데 이탈리아에도 비슷한 과자가 있냐니까 고래밥은 없는데 마이쮸는 있대
어학원 끝나고는 앤더슨이랑 맥주 마시러 가기로 해서 그 전에 비는 시간에 뭘 할까 했은데 점심 먹는 샬롯이랑 마주쳤다. 이따가 뭐 하냐는 이야기 나와서 앤더슨 이야기 하면서 같이 가자고 했더니 걔는 느낌이 안좋대서 속으로 좀 놀랐다. 사실 나도 그랬던 참이었거든. 그리고 나는 모두가 느끼는 쎄함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서 딱 한잔만 하고 나왔다. 또 매너가 별루였음 시간에 늦질 않나 친구들 데려왔다가 둘만 남질 않나 얼른 탈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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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하고 혹시나 해서 샬롯한테 메세지 보냈는데 돌아온 말이 넘 찡했다.
중요한건 스스로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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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집에 일찍 와서 테디랑 놀다가 생각난 김에 팔찌 인증샷! 참고로 테디는 가만히 있었고 내가 브이 갖다댄 거야 그리고 내일 아이엘츠 보는 아기 친구랑 떡볶이 해서 나눠먹었다 이제 떠나니까 냉장고 비워야 한다며 오뎅 잔뜩 넣고.. 에어프라이어에 만두 돌리고.. 계란도 삶음.. 둘인데 거의 3인분 먹음.. 행복해 너무 맛있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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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탑업 문자가 날아와서 생각난 김에 또 28일 충전했다. 이 말의 뜻은 내일 렌트비도 내야 한다는 뜻이지. 한번에 큰 돈 낼 생각 하니 배가 좀 아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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