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IN PXNK 사이버 호크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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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린
벨기에 여행 둘쨋날오늘은 당일치기로 룩셈부르크를 갑니다사실 비행기표 끊은 날 미리 버스표도 예약했지만 어딘지 잘 모르고 돈냈기에 이날 처음 알았다이제는 말할수있습니다 어쨌든 버스타러 가는 길에 지나친 카페를 들를까 말까 하던 차에 우리가 타려고 한 버스가 우리를 쌩까서.. 영문도 모른 채.. 일단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 사가지고 걸어가기로    그렇게 뜨거운 커피 들고 한 30분 경보해서 간 버스타는곳찾아가는건 어렵지않았다 목에서 피맛이 조금 났을 뿐 ㅎㅎ     우리가 예매한 버스가 한국으로치면 광역버스라서 지정된 자리에 앉으면 되는데우리는 걍 빈자리 앉았더니.. 앞좌석 사람이 움직일때마다 냄새가 너무 나서 힘들었다..그리고.. 레전드길막사건.. 그렇게 키가 커보이진 않았는데말이지요근데 사람들이 별 말 ..
오늘은 약속 날짜를 정하기에 아주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바로 그 날 호화 저녁을 하러 가기로 한 날어학원 끝나고 헤일리 만나서 도서관을 갔나 안갔나 기억이 잘 안난다 갔다가 예약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분위기 좋은 카페 갔던 것 같음 여기는 노트북 하는 사람도 많고 어학원이랑 가까워서 한번 더 갈 것 같다 나는 이따가 많이 먹어야 하니까 핫초코 시켰는데 찐한 생초코를 녹여먹는 스타일이라서 벌써 오늘하루에 만족해버리는 사태 발생    6월에 아일랜드 취업설명회 갔을 때 힐튼 식사권 걸고 퀴즈를 냈었는데 나는 뒷자리라서 들리지도 않았거든 거의 문제 내자마자 누가 맞췄는데 그게 헤일리였고 그땐 마냥 부러워했었는데 내가? 같이? 오게? 될 줄이야? 인생 역시.. 살고 봐야한다 스타터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하나하나..
오늘은 새벽 3시에 눈을 깼다 왜냐하면 하얀 나비가 내 무릎에 앉는 꿈을 꿔가지고 나는 그게 혹시 하찌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나 싶어서 엄마아빠한테 하찌 사진 내놓으라고 메세지 보내고 힘들게 자고 일어났는데! 도! 읽은 표시만 사라지고 아무 사진이 안 온거! 이러면 사람이 더 불안하잖아! 그래서 전화를 하고 뭘 하고 해서 결국 여기 시간으로 밤7시에 연락이 닿아서 아무일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놔 12시간 전에 이야기 하라고요    쨌던.. 오늘은 어학원 끝나고 카드 사러 갔다가 내친김에 그득그득한 편지도 썼다더블린 와서 예쁜 카드를 많이 봐서 넘 즐겁고 디지털 시대에 굳이 카드를 주고받는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 좋다 한국 돌아가면 카드 장사 하고싶다 어 가능할거 같은데?
새벽 4시반의 더블린 시티센터꽤어둑했지만 그렇게 춥지않았던기억아침에 헤일리가 씻어논 사과랑 오렌지 먹고 길을 나섰다 나는 이런 센스가 없는데.. 그나저나 시간 딱맞춰서 버스타는 곳 도착했는데 글쎄 요전에 킬케니갔을때랑 다르게 투어버스가 한대도없는것넘 짜증나가지고 투어사이트에 전화했는데 영업시간 전이라 당연히 안받지되는대로 예약메일받은주소로 컴플레인메일 보냈는데 보내자마자 도착한 버스알고보니 다른곳에서 승객먼저태우고 여기를 두번째장소로 들러서 최종으로 출발하는거였다아니 그렇게써놔야할거아니야(써놨을수도.)    하나의 섬에서 두개의 나라가 공존하는 아일랜드역사적인 이유가 있지만.. 우리나라랑 비슷한 이유라서 더 진지하게 쓰고싶지만 나중에요어쨌든 오늘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영국 벨파스트로! 버스타고 3시간!..
오늘은 다양한친구들이 졸업하는날 한국이름 강한으로 지어준 칸도 끝났고 헤일리도 끝났고..영원히 계속되길 바랐던 어학원생활이지만 하나둘씩 오래본친구들이 끝나가니깐 내맘도 괜히 막그래~!친구들 졸업사진 찍으러 사무실 갔더니 지금 본관 공사때문에 안한다고 해서 좀 벙쪘는데 사람 좀 많은 것 같으니 물품 가져가서 자유롭게 찍고 돌려줘도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위 오타쿠하트는 일본인친구랑 사진찍게되면 맨날 요구하는데 개웃기다 슈야도 (잠시) 안녕    헤일리랑 같이사는 친구들도 다같이 졸업해서 끝나고 아시안 음식 먹었는데 어디나라 음식인지 기억이 안난다 방콕이랑 베트남은 아니었거든요 팟타이랑 나왔는데.. 이름.. ㄱ기억안남.. 양은 언제나처럼 개많았는데 너무맛있어서 엄청무리해서먹었다먹고 헤일리최애 베어젤라또 먹..
오늘도 어학원끝나고 숙제할겸 공부할겸 도서관내가 웬만하면 도서관에 있으니깐 나보고싶어하는친구들이 다 걍 일로온다좋구나오늘은 후툽이 와서 오랜만에 실컷 수다 떨었다 오늘 숙제는 narrative tenses로 이야기 쓰기인데 나는 보통 내 경험을 쓰는 편인데 이번에는 이야기를 지어내봤다지어내는 편이 사실 더쉬운것 같음 어쨌든 후툽이 뭐하냐고해서 이거한번 읽어보고 말이되는지 봐달라고 했는데 감탄부터 시작해서 어드바이스까지 줘서 아 나도 다른사람한테 의견 줄땐 이렇게 해야되는구나를 배웠다그리고 책 추천도 서로 했는데 ㅋㅋㅋ 초콜릿ㅋㅋ귀여워 이거 읽으면 다양한 초콜릿 역사도 알 수 있대 unfortunately 어학원 도서관에는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