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더블린 일상 176 떡볶이파티

 

 

 

오늘도 어김없이 온라인수업

noun앞에 adjective를 3개까지 쓸 수 있는데 그 순서를 어떻게 나열하면 되는지를 배움

전에 힐러리한테도 배웠는데 이런 순서가 있는게 좀 웃기기도 하고 그 순서를 일부러 배워야 하는것도 좀 웃기고

우리말에도 이런거 있나?

크고 빨간 사과나 빨갛고 큰 사과나... 느낌이 다르긴 한 것 같기도 하고.. 걍 강조하고 싶은걸 맨앞으로 보내는것 같은데

 

 

 

하우에버

오늘은 헤일리가 집으로 놀러와서 떡볶이 또 해먹기로 한 날

직전에 해먹은 조합이 정말 완벽했기에 이번에도 남겨둔 김말이 떡볶이에 불닭소스 짜넣었는데 아 왜 예전의 그맛이 안났지

참치주먹밥 하려고 헤일리가 참치랑 마요네즈ㅠㅠ 사옴 ㅋㅋㅋ너무웃겨

그런데그러나 사진은 찍어뒀는데 지금 다시 사진 추가하려니 좀 귀찮네요 이전 글 봐 똑같은 메뉴야

 

2024.11.17 - [일상] -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150일차 구직활동

 

 

 

 

여기는 밥먹고 시티센터 가기엔 좀 피곤하고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공원까지 걸어가봤다

걷는 내내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었어

가는 길에 카페 있으면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동네에는 카페가 없어가지고 그냥 걷다가 근처 공원 갔는데 안에 사람들 나오는 쪽으로 들어갔더니 카페가 있어서! 심지어 꽤괜찮은분위기

 

 

 

 

카페에서 신나게 수다 떨다가 슬슬 해도 지고 집에 가자 싶어서 나왔는데 공원 문이 잠겨있는것

심지어 어떤 사람이 담을 넘고 있었음

여기서 의문인점: 그럼 카페직원은 집에 어떻게가는걸까?

해결법: 주차장으로 나가면 된다

저도 주차장으로 탈출했습니다

pe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