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IN PXNK 사이버 호크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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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일랜드 공휴일인 뱅크홀리데이! 주중이라면 몰라도 월요일에 쉬는 바람에 토, 일, 월 3일 다 집에서 혼자 보낼 순 없어서 미리 아기 친구와 놀러갈 약속을 잡았었다. 바로바로 금요일에 맛있게 마신 기네스 맥주 박물관 찾아가기~
 
 

 
 
우리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갔는데 시간대별로 가격대가 달라서 가장 저렴한 시간대 중 마지막 타임인 오전 10시 30분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침 일찍 가길 잘 했다. 맨 마지막에 생맥주를 한잔씩 마실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발 디딜 틈이 없었기 때문.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되게 정체되어 있거나 진지할 줄 알았더니 엄청 오락성이 짙었던 기네스 맥주 박물관. 아주 어릴 적 갔었던 어린이박물관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이 볼것도 많고 너무 재미있었다. 친구들이 아일랜드에 오면 꼭 데리고 갈 것!
 
 

 
 
박물관 중간에 시음하는 곳이 있어서 바로 뽑은 맥주도 마셔주고요
양이 적어보인다고요? 걱정마세요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맨 마지막엔 더블린 시내가 훤히 보이는 꼭대기 층에서 제대로 된 기네스 생맥주 한 잔을 마실 수 있으니까요... 막 뽑았을 때에는 옅은 황금빛을 띄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우리가 아는 그 기네스 맥주 색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는 것도 신기했다.
 
 


 
이렇게!
 
 

 
 
금요일에 펍에서 마신 것도 정말 맛있었는데 기분탓일까 여기서 마신 것도 엄청 맛있었어. 다만 안주도 뭣도 없고 스트레이트로 마시다보니 절반정도 마시다가 포기했다. 강해지고 싶군요...
 
 

 
 
기네스 초콜릿부터 다양한 굿즈를 구비하고 있었던 기네스 기념품 샵. 단순하게 기네스 로고만 활용한 제품이 아닌 디자인 제품이 많아 눈이 돌아갔지만 외국인 백수 생활을 하며 간밤에 본 원하는 것이 아닌 필요한 것을 사라는 말을 기억하며 마그넷 하나를 고심해서 골랐다. 나 이제 도료가 튄 거나 조금 구겨진 디테일도 잘 살펴봐요.
 
 

 
 
그리고 아침부터 맥주로 달린 속을 마라탕으로 풀어줌.. 계란후라이 토핑이 있어서 넣어봤는데 나쁘지 않았다. 마라탕집 가는 길에 루아스도 처음으로 타 봤는데 느리고 눅눅해.. 하지만 저렴해.. 진짜 내마음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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