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IN PXNK 사이버 호크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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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홀리데이
오늘은 비랑 같이 아일랜드 크리스마스 행사 gifted 가는 날처음에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인가 싶어서 그냥 조랑 같이 가라고 했다가이게 초대권 받아서 가는 거라 너랑 안 가면 다른사람 줘버린다고 해서 그럼 내가 갈래!!!!!!!!!!!!!!!1 가 됨    어른의 어드벤트 캘린더안에 들은 초콜릿 맛있긴 맛있는데.. 매일 하나씩 초콜렛 먹으니까 다시 뾰루지 올라와    암튼 비 차 타고 시티센터로 나오는데 30분도 안 걸림 ㅎㅎ가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는데 내가 아니 아일랜드 사람들은 어떻게 거리 이름을 다 외우냐고 하니까비가 자기도 모른다고 했으면서조금 있으면 샌드위치 스트리트 나올 거라고 함(진짜 나옴)     암튼 기프티드는 크리스마스 마켓 아니고 이런 행사코엑스 일러스트페어 핸드..
어제 산 크리스마스 카드 도서관에서 썼지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리나가 로마로 뜨니까 그 전까지 도착해야 할 텐데이때 시점이 딱 2주 전한국의 우체국 서비스는 믿지만 아일랜드 우체국 서비스가...    우체국 가기 전에 헤일리랑 먹었던 막있는 도넛 가게 줄 서서 기다리는데내 앞사람이 한참 시간이 걸리길래 내 뒤에 선 사람이랑 무슨 맛 추천하냐는 이야기도 하고그사람은 설탕묻힌걸 좋아한다고 했는데 세개다 좋아한대 여튼 스몰토크 성공할때마다 자신감 늘어!!그런데 도넛을 바로 튀긴걸 줘가지고 본의아니게 타임어택을 하게됐다  우체국에서는 별로 기다리지 않고 편지 보내기아일랜드 우체국에서 한국으로 국제우편 보내는 우표 2.2유로 싸다!그리고 도넛은 집에있는 비랑 나눠먹었음 히히
자고 일어나서 sns 켜자마자 타임라인을 꽉 채우고 있는 계엄령정말이지 눈뜨니 나라가 디비져있었다심지어 오늘 알람소리를 못들어서 쫌 늦게일어났는데동..하지만 아침 단추가 하나 잘못 끼워지면 쭉 늦어지죠? 해필 어학원 가는 버스도 엄청나게 늦어가지고 bbc 들어가니까 바로 헤드라인에 martial low 하면서 콱 박혀있었음덕분에 새로운 단어 존나게 외웠네요 그리고 두번째 수업 시작하자마자 힐러리가 들어오면서 무슨일이냐고그래서 신나게 나라욕 하다가.. 이건 한국인의 상흔과도 같은 사건이 또 일어난 거라고 설명했음... 그리고 대통령은 pig라는 이야기까지글고 i felt ashamed라고 하니까 힐러리도 그렇고 한데랑 모두가 끝나고 남아가지고 너가 쪽팔일 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네 나라에 무슨 일이 있었..
월요일부터 엄청나게 운동한 날주말에 수랑 벨파스트 크리스마스 마켓 갈 계획을 세웠는데 날씨 좋은 날이 오늘밖에 없는것임버스도 11시 20분 버스랑 1시 버스 이렇게만 있어가지고어차피 2교시는 빼먹어야 하는데 애매하게 한시간 날리느니 수명 단축시키듯 20분을 개 뛰어가기로 함시티센터 중심에 있는 어학원에서 타라스테이션 강 건너에 있는 버스까지결론은 목에서 피맛 느껴가며 15분 컷에 성공했지만 ... (아래까지 읽어보기)    1교시 끝나고 실비아가 숙제를 내줘서 또 성실코리안들 버스 타자마자 숙제하는 기력 보여줬고요왜냐하면 더블린에서 벨파스트까지 3시간 걸리니까그렇게 숙제하고 있는데 공항에서 사람이 많이 내리는 거그래서 우리는 아 버스가 중간 하차지 들렀다가 가는구나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버스에 진짜 우리..
12월새해 계획 하기에 딱 좋은 시기남은 3개월 이제 친한 친구들 다 떠났으니 120% 영어만 하는 환경으로 (저는 물론 한국인 친구와도 영어를 했습니다) 살아남자겸사겸사 쓰던 공책 다 써서 새 공책으로 갈아타면서 노트 정리 다시 하기내가 old fashion이라 그런지 몰라도 손으로 직접 필기하는게 더 기억에 잘 남는다    열공하다가 잠깐 1층 내려가서 물마시고 왔더니 문앞에 literaly 드러누워서 움직일 생각도 안 하는 테디뭐겠어산책 나가자는 거겠지날씨도 좋으니 산책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12월 시작했으니 어드벤트 캘린더도 시작한다! but unfortunately 히터 앞에 세워둬서 맨 윗부분 초콜릿이 다 녹아내려 있었다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맛만 있으면 되지
오늘은 토요일리나랑 점심식사 하기로 한 날약속장소 가는 길이 어학원 가는 버스 타고 내리는 길이라서약간 일찍 도착해가지고 근처에 있는 늘 궁금했던 아시안마켓에 들러봤다버터치킨커리 이거 사서 끓이면 걍 만들어 먹을 수 있는건가맛있어보이는데 뒤에 빽빽한 영어를 읽어봐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사진만 찍어두고 나왔더니 나처럼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리나의 뒷모습이 보여서 놀래켰다    내일은 리나가 더블린을 떠나는 날5월에 내가 도착한 첫 날부터 만난 리나리나가 없었으면 적응부터 너무 힘들었을거야솔직히 밖에서 만났으면 리나의 직업을 의식해서 이렇게까지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하진 못했을텐데영어하는 환경에서 만나서 정말 다행이지그런 리나가 마지막까지 밥을 사줬다.. ㅜㅜ 수녀님이 돈이 어디있어요    밥 배부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