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IN PXNK 사이버 호크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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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어젯밤부터 먹고 싶었던 컵누들 꺼내 먹고 어학원으로 출발~~ 솔직히 컵라면 하나는 많은데(다 먹긴함) 출국 직전에 마지막으로 컵누들 챙겨오길 잘 함 그런데그러나 급하게 먹고 나온 보람도 없이 차가 막혀서 어학원에 진짜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어학원에서 1교시 내내 너무 집중이 안 돼서 쉬는시간 되자 마자 도넛이랑 물 사러 던스로.. 쉬는 시간 20분동안에 바깥에 나온 건 처음이었는데 의외로 빡빡했다. 아 그리고 어제 너무 더워서 오늘 반팔티 입고 나왔는데 진짜 개추웠어 나만 반팔 입었어 하지만 한번 얇은 옷을 입고 돌아다니니 다시 니트로 돌아가기 싫은데 ㅜㅜ

 

 

 

 

어학원 끝나고 밥 먹으러 가려는데 진짜 추워서 코앞에 있는 늘 사람은 많지만 도전하기는 무서웠던 맛집에 들어갔다. 이번에도 포기하고 나오려는 순간! 같은 반 친구를 마주쳐서! 괜찮으면 메뉴를 추천해줄 수 있냐고 부탁했고! 하나하나 주문을 대신 해 줬다. 와 근데 맛있었고 진짜 양이 많아서 절반밖에 못 먹음. 남은 것은 to go로 포장해 왔다.

 

 

 

 

터키 디저트도 추천받았는데 늘 이 가게 앞을 지나가면서 이건 뭘까 싶었던 그거였다! 터키인 입에도 엄청 달다는 듯~ 또 한가지 아쉬운건 이렇게 겨우 친해지면 늘 곧 어학원 코스가 끝난다고 하는 거. . ... 가지마 나랑 더 놀아

 

 

 

 

 

집에 오는 길에 페니즈 들려서 급한대로 니트 가디건 하나 사고! 여기는 가격이 저렴하긴 한데 질도 저렴해서 진짜 옷다운 옷을 사기가 힘들다. 조만간 다른 쇼핑센터에 가야 할 듯 해. 그리고 이번주부터 진행하는 무료 온라인 추가 수업도 조금 들어봤는데 수업 난이도 자체가 훨씬 편했다.

 

나 이 반에 다녀야 할 것 같은데... 싶다가도... 아냐... 사람이 조금 어려운 곳에 있어야 성장하는거지 싶다가도... 진짜 내 맘은 몰까??? 당연히 내돈 내고 다니는 거니까 후자죠

 

 

 

암튼 그런 맘을 가지고 집에 와서 밀린 이메일 보고 있으니 5월달 통신요금이 날아와서 무심코 열었다가 진짜 소리를 질렀다. 지난 달에 미래에셋이랑 퇴직연금 가지고 전화를 했던 업보가 날아왔는데.. 아니.. 원래 제 핸드폰 요금은 달에 990원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0이 몇개가 더 붙은거야?

 

 

 

 

수익이 나서 다행이지 원화 폭망한 이 시점에서 웃는 건 계좌 뿐이야

 

 

 

 

그래도 10만원 뜯겼단 기분에 눈 뜬 채로 누워있는데 옆방 사는 아기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같이 밥 해먹다.. 사실 아기 친구가 다 해줌.. 이렇게 똑부러질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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