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몇주차지 암튼 도서관 메이트가 조금씩 생기고 있다 다들 공부하고싶어한다니까? 오늘은 리나랑 점심같이먹느라 평소에 궁금했던 던스 샐러드 사봤고 먹지마 이돈이면 걍 샌드위치먹어 밥먹고 프리클래스 갔는데 점점 시간을 버리는것 같음 선생님 연습생은 뭐 그렇다쳐도 학생으로 오는 외부인들이 별로임... 그나마도 몇 말고는 매일 바뀌니까 반 분위기도 어수선... 아시안이라고 무시하고 들어가는게 기분나쁨

어제 하루종일 집에있었고 영어도 한 10분인가밖에 안뱉어서 오늘은 밖으로 나왔다 더블린살이 4개월차 이제 갈만한곳 다갔어요 결국 만만한데는 미술관이쥐 여기는 미술관은 아니고 체스티베티 도서관인데 안에 고서를 전시하고 있었다 이거저거 찍었는데 모바일이라 사진묶기거 안됨 여기는 한번 온걸로 족한 것 같다 더블린캐슬 옆에 있고 무료임 그리고... 사실 집을 나서는 길에 갑자기 연락이 온 야스민이랑 급만남 하게 된 날 어학원에서도 별로 친하게 지내질 않았던 터라 걍 영어 스피킹 한다 치고 나갔는데 애가 수동적이다 만나자마자 우리뭐할까? 어디갈까? 결국 내가 정하고 밥먹으면서도 다먹고어디갈까? 시전.. 시러 다먹고 집에 가고싶었는데 스테판 공원 옴 공원 걷고있는데 저녁은 어디로 먹으러 갈까? 이래서 급 둘러대고 ..

드뎌 토요일 하지만? 쉴수없죠 온라인 강의 듣는다 이거야 근데 이집 방음이ㅜ잘 안되는거 같은데 아침부터 내가 시끄럽게 하는 것 같아서 좀 신경쓰여 말해보카 하려고 정원 나갔는데 테디야 그렇다쳐도 좀처럼 나한테는안오는 엘사가 막 달려왔다 세상에 아맞다 이날 비랑 조가 결혼기념일이라고 나갔구나~

무려 후툽이 아라빅 커피를 가져온 날 오직 나를 위해서 진짜야 그런데 가방에서 주전자가 나올 줄이야..... She was touching my mind 🥹 아라빅커피는 커피라기보다는 차 같았다 후툽 본인은 안 좋아하는데 엄마한테 부탁해서 아침에 내려온거래 왕 고급진 고져스 티팟세트도 넘 예쁜데 아직도 따끈한 커피에 감동 퍽발 그리고 커피가 떫은 맛이 강해서 대추 절인거? 말린거 단맛나는거랑 먹는대서 try 사키가 준 과자 내 인스타 본 친구들이랑 짠도 했음 아 학교끝나고 리나랑 어학원 밥 먹고 순두부랑 매운갈비찜 먹고 집에 같이 걸어간 날 헤일리한테 커피도 얻어먹었다 오늘은 정말 모든 사람들이랑 잘 어울려서 산 날이구나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배가 진짜부름이

아 근데 오전수업만 하는건 할만했는데 오후수업까지 들으니깐 혼자 도서관 가서 공부해는거랑은 다르게 힘에 부친다 오늘은 째고 싶었는데 도시락 싸가기도 했고 내 얘기 들은 마리아벨렌이 자기도 들으러 온다고 해서... 윽지로 감 그래듀 친구 있으니까 할만했어 요즘엔 문법이 젤 쉽다 .. 문법이 젤 쉬워지다니 이게무슨일이야... 그리고 비맞기전에 얼른집에가기 이날은 그냥기절함 피곤해잇~!

이번주부터 진도 나갔던 것을 다시 하는 주간이 됐다! 이걸 한국말로 매끈하게 어떻게 쓰지? 저는 0개 국어 가능자가 되었어요 프리클래스 갔는데 어제 만난 이리나가 이리나가 맞았고 어쩐지 친절해진 느낌 공부에 열의가 있는 사람끼리는 잘 지낸다니까^^~ 사실 정규반애들 이름은 외우기가 글케 어렵지는 않은데 프리클래스는 완전 생소한 이름이 많아서 읽을수조차 없다 이리나도 irena라고 쓰고 이리나라고 읽고 심지어 같은 알파벳에 아이린으로 읽는 사람이 같은반에 있음 스위틀라나랑 또.. 또 까먹었다 진짜 어려운 이름 있었는데 죽어도 못외워 오늘도 3시에 끝나서 무사히 도서관 요즘에는 도서관 가서 숙제 하고 그래머 풀고 선생님이랑 이야기 하려고 없는 질문 만들어가고 그런다 이야기 하다 보면 한시간이 후딱 감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