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Y IN PXNK 사이버 호크룩스
206 Posts
일상
아침에 어학원 딱 도착했는데 친구가 어디냐구물어봐서 말보다 사진으로 보낸 거 금요일엔 원래 널널하게 슈업하는 편인데 오늘은.. 개빡셌다.. 수지가 스튜던트 초이스라면서 노래랑 phrasal verbs였는데 나는 당연히 노래에 손을들었지만 4명이고.. 싫은 애가 하너 껴있어서 그냥 모른척 하구 verb로 낌 그렇게 엉겁의 시간이 지나고.. 한 20분인가 남았는데 divercity를 이용해서 각자의 나라 언어를 뽐내는 시간.. 일어로 내이름 어케쓰는지 알고는 있지만 걍 써달랬는데 원래 내가 쓰던 이름이랑 다르게 써줘서 맘에들었음 글고 요리보고조리봐도신기한 아라빅 오른쪽에서왼쪽으로 쓰는데 왼손잡이는 어케하냐니까(당사자성 질문) 없대... 내가.. 잘못 이해한거겟지? 그리고 나도 한국어로 친구들 이름 써줬는데 ..
이번주 마지막 주라서 그런지 짝이 잘뽑히는느낌 내내 벨렌 세바스티안 프란시스코 이렇게 붙다가 드뎌 헤일리 붙여줘서 신났는데 마지막에 큰조로 나눌때 거기에 자나랑 야스민이 꼈는데도 즐겁기만 할 따름 ^^! 오늘은 conditional으로 자기 핸드폰을 팔아보라고 했는데 무려 자기 폰을 사면 헤드폰을 얹어준다는 세바스티안을 이겼다 If you buy my phone, i'll give you my number 1등 먹은 문장입니다 깔깔 이제 영어로도 저의 위트를 뽐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친구들이 잘 받아줘서 그럼 나도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 영어로도 더 마음편하게 할 수 있구 이번주에 첨 온 자나가 쫌 불편했는데 너무 잘 받아줘서 맘에들었다 ㅋㅋㅋ 이번주 내내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해일리....
수지 좋은데.. 좋긴 한데... 나는 리드해주는게 좋은 타입 ^^ 수업시간에 슈야랑 앉아서 영어랑 일본어로 막 떠드는데 나의 1언어가 아닌 걸로 말이 통하는 이 순간이 신기하게 느껴졌음 작년의 나는 절대 상상도 못했던 시간 뭐든 배워두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는 것 같다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다는 말이 맞는 것 같어 지난주에 쓴 독후감.. 리뷰가 도서관 벽에 붙었다 그런데 윗부분 잘라달라고 했잖아요 집에 가위가 없어서 걍 냈는데 저것까지 고대로 붙어서 민망쓰 아니 왼쪽 노트 찢은 부분은 잘랐으면서 도대체 왜?? 어쨌든 나의 족적을 하나 남겪다.. 미션컴플리트
아침에 어학원 가는데 네모네모 나무를 만들고 있는 현장 목격 아니 나는 이렇게.. 수제일줄 몰랐지 2024년에 여기 와서 한국 드라마 추천 많이 받고 있는 요즘.. 성의를 보여야 해서 사진으로 띡었다 오늘도 헤일리가 챙겨준 점심 먹고.. 이렇게 먹으면 집중 개잘되구 저녁까지 배불러 그리고 여기 살면서 카페 베이커리는 비싸서 잘 안 먹게 됐는데 속세의 샌드위치 맛있다. 도서관 열리기 전에 헤일리랑 시간 보내러 스테판그린 아닌 가까운 공원 갔는데 알고보니 예 메이즈! 전에 왔을 땐 되게 멀리 걸어갔었는데 이번엔 쉽게 와서 어리둥절했다 역시 나의 네비게이터 근데 여기서도 벌에게 공격받음 미친것 암튼 내친김에 지난번에 왔을 땐 다 시들어있어서 못들어갔던 미로도 들어가봤는데 입구와 출구가 한개임.. 뭐가이러냐? ..
아 오늘수업은 지루하게까지 느껴져서 1교시 끝나고 힐러리한테 나 준비된것 같다 반 올라가고싶다고 했더니 이번주 실비아 휴가라 수지 오니깐 담주에 가래 수지 좋은 분이지만...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그래서 가고싶은건데요... 근데 생각해보니 실비아반 가면 수지가 거기 1교시로 있을거아니야 여기있겠습니다 글구 오늘도 헤일리가 챙겨준 점심 ㅜㅜ 1교시 끝나고 간식 챙겨먹는 것도 모자라서 식사 급으로 하는데 확실히 뭘 먹어야 머리가 돌아간다 큰일이다 다음 여행 티켓도 끊었지... 후후 어학원 끝나고 도서관 가기 전에 시티 좀 돌아다니다가 더블린 내셔널 라이브러리 가봤는데 여기는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대서 일단 예약 함.. 무료? 인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다
어제 잠을 그렇게 잤는데도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던 일요일 하지만 오늘은 미리부터 잡아둔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한다] 그 약속은 바로바로바로 칠레 음식 먹으러 가는 날~! 이때 한국도 추석 시즌이었던것 같은데 칠레도 무슨 국가 그런 날이래서(미안^^)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칠레 음식을 판다고 해서 프란시스코 주최로 찾아갔다. 내 생각에 걍 이 시즌 국가 축제라고 하면 추수감사절인것 같음 칠레 음식 처음이었는데 말로만 들어본 세비체 이런거 먹어봤다 메뉴가 감이 안 와서 프란시스코가 다 주문함 ㅋㅋ 그러면서 비싼 편이라구 하는데 나는 걍 스타터가 8유로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여긴 더블린이니까 * 나쁘지 않다는거지 이해를 한다는건 아님 * 암튼 세바스티안도 프란시스코도 칠레 얘들이 왜 매운음식을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