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국에 있음을 느끼는 방법한국 기념일 챙기기 (굳이)아기 친구가 떠난 이후로 한국인 모임은 안 가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한인회 주관이라 좀 큰 행사 같아서 어차피 할것두 없구 어쩌다 같은 집에 사는 홈메랑 다녀왔다 사실 밥 먹으려고 감 원래 참가비도 있는데 내 유학원이 여기 주최라 공짜밥 짱 일부러 온 보람 있게 잡채가 넘 맛있어서 두번 먹음 그거 말곤 뭐.. 집에 가는 길에 같은 테이블 앉은 외국남이 우리 그룹을 자꾸 쫓아와서 소름돋았음.. 어학원 선생이라는데 심지어 우리가 눈치채고 반반으로 흩어지니까 이쪽왔다가 저쪽갔다가 미스터홍인줄... 홍인이 맞긴함. 오늘 행사에서 젤 재미있었던거: 캐리커쳐해주는 분들이 자원봉사자였는데 삼십분 남짓한 시간동안 진짜 배 찢어지는줄 ㅋㅋㅋ 난생 ..
STUDY IN PXNK
사이버 호크룩스
206 Posts
일상
일상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92일차 광복절
일상
아일랜드 어학연수 91일차 이솝찾아삼만리
단어 맞추기 게임에서 테스코를 내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선생님)내생각에 다른 단어인것 같은데 베니시우스가 드립친거 그냥 받아준거 같다 ㅋㅋㅋ나는 이런 게임에 약해서 좀 싫었는데 같은 팀 된 다비데가 reign이라는 단어를..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단어를 써서 it was our game (그러나 프랑스인이 맞췄습니다) 어학원 끝나고 지난주에 주문한 스킨이 품절 이슈로 환불됐길래 마리아벨렌이랑 유키랑 같이 부츠 돌아다니다가 대충 괜찮은거 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빡쳐서 이렇게 된 이상 꼭 손에 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뛰쳐나갔다. 던드럼 브라운토마스에다가 재고 확인 하고 날씨도 좋았고 루아스 타고 감! 부츠에서 환불도 받았고 후후 근데 영수증 없으면 카드취소 안 해주고 ..
일상
아일랜드 어학연수 90일차 아티스트데이
오늘은 어학원 끝나고 언제 한번 가자가자 했던 후툽이랑 카페를 왔다늘 친해지고 싶은 친구 생기면 열로 오는것 같다유리도 유리에도 후툽도어학원에서는 서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반에서 아티스트를 찾으라길래 힐러리한테 물어봤더니 맞다고 해서 소름돋았음 후후 그나저나 이야기 하다가 스콘이 목에 막혀서 눈물을 흘림. . . 옛날에 그린 그림이지만 오늘이 고양이의 날이래서 또 한번 올려주고요8월 말에 갈 영국여행 티켓을 끊었다무려 원데이트립가보자고
일상
아일랜드 어학연수 89일차 김밥
오늘도 도시락~ 혼자 먹는건 아무래도 쓸쓸한데 옆에 앉아서 혼자 밥 먹는 친구랑 친해졌다~ 자연스럽게 where r u from을 했는데 유목민.. 이라는듯.. 암튼 이번주가 마지막이래서 글쿤 하고 있는데 오후수업 듣는 다른 친구들이 와서 합석~ 내친김에 다같이 끝나고 카페를 가기로 했다... 이러면 나의 17유로로 일주일 나기 계획이 틀어져버려 밥 먹고 운동장 돌듯 어학원 근처 돌고 비틀쥬스 비틀쥬스 프로모션이 한창이다 나도 보고싶은데 옛날 비틀쥬스를 안봐서 괜찮나 싶기도 하고 아무래도 팀버튼이라 떡밥졸라 많을 것 같아서 암턴 도서관에서 공부 하다가 오후수업 끝난 친구들이랑 합류해서 카페로~ 이 카페는 특히 비싸다 싶었는데 양이 졸라 한바가지임 그냥 반값 받고 반만 줘 사실 아침에 리나가 김밥을 쌌다고..
일상
아일랜드 어학연수 88일차 도시락
어학원 연장 첫날! 아기 친구 없이 반에 있는 것 꽤나 긴장되지만 잘 할 수 있어~ 어학원 본관과 이어지는 냄새나는 통로가 막혀 있어서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자주 보는 키 큰 학원 스태프가 나를 아는척 해서 좀 놀랐다 ㅋㅋㅋ 역시 사람이 특징은 있고 봐야해 수업 끝나고 점심 먹고 곧장 도서관 올라갈 생각에 혼자 밥 먹는데 미리 싸둔 또띠아는 나쁘지 않았다. 오늘따라 베이스먼트에 사람이 많아서 다닥다닥 붙어있기 싫어가지고 먹고 걍 일어남 내친김에 눈여겨보던 소품샵 구경~ 여기 예쁜 것 많았는데 가격을 차치하더라도 집에 못 가져가니깐 눈으로만즐겨요 예쁜 컵 아래것은 한국에서도 봤던 거 같음 야무지게 스테판그린까지 돌고~ 시간 돼서 도서관 들어가서 숙제 하다가 친구 만나서 같이 나와가지고~ 그친구가 아는 카페..
일상
아일랜드 일상 87일차 두번째 뱅크홀리데이
귀한 뱅크홀리데이지만 토요일도 일요일도 나갔다 왔기에 오늘은 housework도 할 겸 집에만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지어보기로 함! 아기 친구가 주고 간 귀한 밥솥과 쌀 내가.. 밥을 하다니 집주인도 집을 비운다길래 강쥐들이랑 놀면서 그래머인유즈도 풀고~ 낮잠도 자고~ 이번주부터 점심도시락을 싸서 다닐 생각이라 어찌할지 고민하면서 마트를 다녀왔다! 항상 이탈리아 친구가 또띠아를 싸서 다니던 기억이 나서 일단 또띠아랑 안에 넣을 고기 3팩에 9유로에 사왔음 이렇게 해서 총 17유로 일주일 나기 가보자고 일단 오븐구이 치킨부터 구웠다 삼겹살이 먹고싶었지만 너무배고파서 썰 기운도 없었고 얘를 얼리면 맛이 너무 없어질것 같았기에.. 여기와서 먹는 유일한 야채 오이 한바탕 썰어서 담아두고 치킨 다 구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