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머리가 아팠고 어제는 목이 칼칼하다 싶었더니 감기에 걸려버렸다! 어제는 목만 아팠는데 오늘부터는 코로 올라온 느낌. 콧물 공장이 돌아가기 시작하고 목이 잠기기 시작해서 당황했는데 한국에서 가져온 약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목에 직접적으로 뿌리는 거 그거 짱! 그나저나 아침에 샤워하는데 물이 갑자기 끊겨서 넘 당황했자나. 안그래도 힘든데 물까지 안 나와서 정말 쫘증났지만 내가 짜증을 낸다고? 해결되는게 있나요? 없죠? 얼릉 비한테 메세지 남기고 학교로~~ 나중에 아기친구랑 이야기하는데 기숙사도 비슷한 일이 있었대~~ 몬가 나라 문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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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호크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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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74일차 감기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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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73일차 11주차요?
월요일은 커피로 시작해야지 오늘부터 지난번 같은 반이었던 마리아가 우리반으로 옮겨왔다! 좋았어 내 친구들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어 그리고 이탈리아 틴에이저 둘이 가는 날이었는데 늘 나한테 설명해주던 알렉산드로가 가서 짧게 인사를 했다. 대충 뭐 응원한다 고마웠다고 하니까 me too, no, you too 이래서 덩달아 나도 헷갈리게 됨 글을 쓰는 지금도 헷갈림 그러곤 학원나오면서 페르난도랑 급 점심! 내려가면서 우리 이야기를 들은 카미힐이 너네 레스토랑 찾냐면서 트리니티 학생식당을 추천해줬다. 신기한 느낌인데 막 새롭진 않은 이 익숙한 학식 느낌. 저렴하고 양이 진짜 많았는데 밥먹고 산책하려다가 카미힐이랑 피에트로를 봐서 인사했다. 둘이 친구인가봐~~깔깔 그러고 페르난도가 트리니티 한번도 안 와봤대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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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일상 72일차 바베큐 페스티벌
어제 사온 땅콩버터는 아기 홈메가 두고 간 사과를 해치우기 위함이었다. 맛있었어! 근데 저 사과가 꽤나 오래 냉장고에 있었는데 아직도 싱싱했다. 사과의 유통기한은 얼마나 가는 것일까.. 여튼 나중에 도시락 싸서 다닐때도 이렇게 싸가도 될 것 같음 이거 준비하는데 조가 보더니 프레쉬 헬시한 아침 메뉴라고 ㅋㅋㅋ 어젯밤 11시인가 친구의 초대로 브레이 bbq 페스티벌에 가기로! 주말 버스 시간을 고려해서 약속 시간보다 좀 일찍 나갔는데 버스 타고 거의 다 도착했더니 갑자기 30분 미뤄졌다 😇 그래도 미뤄진 시간에 딱 맞춰서 오더라고~ 또 새로운 친구들을 여럿 만났다. 다트 타고 30분을 달려 도착한 브레이. 지난번 방문과는 다르게 평지였던 곳에 막 놀이기구가 빼곡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회전목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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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 일상 71일차 1인 가구의 삶
토요일이다! 이번주는 꽤나 하드한 주간을 보낸 터라 더욱 반가웠던 토요일.. 하지만? 이제 와서 시작하는 반 독립 생활에? 일찍 일어나서 빨래를 돌려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죠.. 그리고 지난주에 산 냉동 삼겹살을 해치워야 한다는 생각.. 빨래 돌리고 비빔면 끓여서 절반을 해치웠다.. 근데 가위가 없어서 안 자르고 통으로 먹음.. 이불 빨래를 돌린 터라 낮잠을 못 자게 된 김에 공부를 좀 하다가~ 집에 쌓인 플라스틱 병 들고 리들 가서 바우처 바꾸고~ 납작복숭아랑 빵이랑 오이랑 계란이랑 사는 김에 그릭요거트랑 땅콩버터를 사왔다. 보면 맨날 먹는 것만 먹음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뭐 사는지 몰래 찍었다저 스파이시 멕시칸 스타일 고기가 맛있어 보이던데 글쎄 내가 사면 한 일주일 내내 저걸 먹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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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70일차 수동태 미친겄
아침부터 귀여운 테디가 귀여운 짓을 했어~ 옆방 문을 긁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봤더니 냉큼 내 방으로 들어와서 저렇게 애교를 부렸다 이 집에 오길 정말 잘했지 암튼 지금은 학교가야하니 이따 산책하자고 약속하고 힘겹게 집을 나섬금요일 어학원은 1교시에는 시험을 보고 2교시에는 학생들이 원하는 수업이나 가끔 게임을 하는데 오늘은 너무 빡셌다 1교시 시험은 2nd conditional이라 아주 쉽게 봤는데 2교시에 passive를 시제별로 배워서 너무 하기 싫었음어학원 끝나고 오늘 돌아가는 샬롯이랑 인사하고 베니시우스한테 내 매직포션 나눠주고 아기 친구랑 같이 유학원 정모 가는 길~ 갈매기 리버댄스유학원 정모 공짜밥 먹으러 갔는데 담엔 안 가도 될 것 같다 어차피 아기 친구도 없고 여기 밥도 질리고 모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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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69일차 오늘처럼만
오늘은 밤늦게까지 스케줄이 꽉 차있어서 포텐시에이터+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침에 새로 생긴 카페를 가 봤는데 자동으로 하이 하와유가 내입에서 튀어나왔다~ 그래서인지 점원이 더 친절하게 해준것같은 느낌적임느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Americano with ice 암튼 이번주가 마지막인 샬롯이 어학원 끝나고 페르난도랑 점심 약속 잡는데 옆에서 덩달아 끼게 됐다. 어딜 갈 지 고민하던 샬롯을 대신해 옆에 앉은 베니시우스한테 맛있는 곳 추천해 달라고 했다가 엉겁결에 같이 가게됨! 시리어슬리? 하고 묻는데 웃겼어 하지만 샬롯의 지난 반 친구들이 정말 많이 와서 가기로 한 식당에 자리가 안 나는 관계로 다른 식당엘 가게 됨.. 당시엔 짜증났지만.. 대신 간 곳도 너무 새로웠다! 넓고 저렴하고 라자냐 괜찮았어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