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열심히 발표 준비 해서 떨리는 마음을 안고 어학원에 왔는데? 우리 반에 낯선 얼굴들이 앉아있고? 새로 온 사람들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우리 선생님이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안 나와서 급하게 두개 반을 합쳐서 진행함.. 누군가 안 온다면 베니시우스가 안올 것 같았는데 힐러리가 안 올 줄이야.. 덕분에 준비는 물거품이 됐지만 이 선생님은 더 strick해서 넘 힘들었다 그나저나 베니시우스가 마지막 날인데 이렇게 돼서 많이 허망해 함 ㅠㅠ ㅋㅋ 아 얘는 모든게 웃기냐 왜 어학원 끝나고 저 선생님 반인 리나랑 오랜만에 같이 수업한 김에 같이 밥 먹으러! 이 선생님이 그 소문의 빌리라니.. 나는 못 버텨 울 쌤도 빡세다고 생각했는데 더하다... 근데 리나 반에 있는 친구들 중 오늘 짝이 된 세나가 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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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호크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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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98일차 sweet potato f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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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97일차 work hard
오늘 어학원에선 내일 발표하는거 관련해서 준비를 하는데 내 짝이 안왔음 그래서 다른 애랑 같이 하는데 아 영어로 글쓰는 내가 기특해가지고 사진 찍었다 수업은 빠진 와중에 이러고 문자 와서 또 웃었다 사람 사는 거 다 똑같애 이러고 나서 밤에 또 준비하겠다고 나한테 메세지 보냄 ㅠㅠ ㅋㅋㅋ 저희 내일 발표 잘 할 수 있을까요? 기대하 쇼쇼쇼 오늘 점심도 또띠아 그런데 도시락통이 넘 무거워서 걍 락앤락에 오이 깔고 올렸는데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 또띠아가 수분 다 흡수해가지고 질척해져서... 역겨웠음 그냥 내가 또띠아에 질린것일수도.. 제가 이번주에 17유로로 일주일나기를 하고 있거든요 아직도 다 못먹어서 2주차임 사실 그리고 세달만에 갖게 된 커터칼아일랜드 오시는 분들은 꼭 커터칼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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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96일차 엉클이슈
이번주 베니시우스가 마지막 주라 그런지 자주 짝이 된다. narrative tenses 하면서 서로 쓴거 바꿔서 읽는데 내가 그만.. 그의 wife를 uncle로 읽어 버림.. 졸지에 삼촌과 결혼생활을 하게 된 베니시우스.. 그러길래 누가 필기체로 쓰래? 아 근데 한 3분은 숨도 못 쉬고 웃은 것 같다 그 특유의 말투로 seriously? come on 하는데 미쳐버리는줄 내 실수보다 그게 더 웃겼다. 암튼 금요일에 발표하는 거 있어서 같이 준비하게 됐는데 벌써 걱정돼 (발표가) 오전수업 끝나고 참치마요가 너무 먹고싶어서 던스에서 사먹는데 완전 안에 목이 맥힐정도로 들어있어서 내년까지 참치마요 안 먹어도 될 듯 그러고 공부하고~ 집에 가는 버스 타면서 본 거~ 그치그치 이게 여름이냐~ 후우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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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95일차 울버린
한달만에 마신 포텐시에이터는 커피보다 더 효과가 좋았다 이거 없음 공부 못해 학원에서도 이몸 꽤 잘해냈다고 이제 시제는 익숙해진 것 같다 이제야..^^ 하지만 저에겐 꽤 중요한 문제였읍니다쉬는시간에 유튜브 이야기 나와서 내꺼 보여줬는데 후툽이 틱톡 하래 ㅋㅋㅋ 아 젠지들은 다르네(설치함) 암튼 도서관에서 숙제다하고 헤일리 찬스로 영화 공짜로 봤는데 뭐 내용이 중요한가요 언어유희가 중요한거지보기 전에는 말장난은 어차피 라임이 있으니 괜찮겠거니 했는데 오히려 소스로 비꼬는게 따라가기 쉽고 말장난은 어려웠다어쨌든간에 파묘였다가 슈퍼주니어로 끝난 데드풀과울버린..찰스 자비에 쌍둥이가 젤 좋았다.. 그담엔 울 로라.. 울버린 상탈까지 별 3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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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어학연수 94일차 한국 택배
어학원 끝나고 어제 약속 취소한 히요코랑 점심 먹으러~ 알고보니 출국까지 2주나 남았다는데 눈물이 쏙 들어갔다. 여기는 요즘 자주 가는 파비스~ 오늘 먹은 요일 메뉴는 장조림고기로 만든 장조림국 맛 표현은 이래도 맛있음 밥 먹고 어학원 갔다가 집에 왔더니 엄마가 보낸 택배가 도착해 있었다! 포텐시에이터랑 노트랑 펜이랑 정말 내가 말한것만 보내준 엄마.. 과자도 없고.. 커터칼도 빼먹고.. 그나저나 안에 들은 내용물 가격은 차치하더라도 한국에서 아일랜드 택배비랑 아일랜드에서 붙은 세금을 생각하면 아직도 배가 아파오는데 비싼 값 내고 배웠다고 생각해야지요 허허 나도 양심이 있지 다음은 없다 월요일엔 꼭 납작복숭아를 사서 가는 루틴을 지켜야 한다는 히요코랑 같이 산 납복.. 이제 치즈 없이 먹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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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일상 93일차 약속취소
어학원 오래 다니다 보니 하나둘 출국이 임박한 친구들이랑 약속을 잡는데 이게 쉽지만은 않다 오늘도 히요코랑 프리마켓 가기로 해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씻고 강의 듣는데 갑작스럽게 날아온 약속 취소 문자~ 아프다는데 뭐 별 수 있나 (안아파도 별수는 없음) 암튼 답장 보내고 있는데 집중을 안 하는게 보였는지 나만 쏙쏙 뽑혔음.. 후.. 알았다고요,.~! 기껏 씻고 준비한게 아까워서 어딜 나갈까 dublin exhibition 찾아보는데 딱~히 보고싶은 것도 없고 그래서 테디랑 산책 나갔다가 낮잠 자고 다시 공부하고 이렇게 성실할 수 있나요 그 덕에 잉글리쉬그래머 다 끝냄! 정말 꼴보기도 싫었던 잉글리시 그래머 .. 그래도 끝내고 나니깐 성취할 것 없는 요즘 생활에 성취감이 차오른다이대로 파란 그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