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온라인 수업 듣고~ 오늘은 우리집에 친구가 올 예정이기에 8시에 일어나서 샤워까지 마쳤다 3시간 수업인데 점점 부풀어오르는 나의 머리를 눈치챘을까 떡볶이는 왜이렇게 맛있는걸까 이날은 헤일리를 초대해서 정원에서 먹는데 더더더 맛있는 느낌 여기 와서 같이 요리를 나눠먹는 즐거움을 알게 됨 비록 내가 한 건 반조리식품을 레시피대로 만든 것 뿐이지만 집에서 밥 먹고 또 할건 없어서 시티센터 나와가지고 건강식품ㅋㅋㅋㅋ가게 돌아다니다가 카페로 정착! 백화점 안에 붙은 카페인데 여기서 컵케익 먹는 방법을 배웠잖니 쇼핑도 했어요 아기친구 떠나가고 허한 맘을 달래기 위해 3개월 어학원 연장을 기념하기 위해 뭘 샀는지는 맨 아래에서 ^^ 왜 찍었지 이거 맛있다고 해서 찍었나 여기도 과일 품종이 엄청 다양하다 헤일리..
STUDY IN PXNK
사이버 호크룩스
206 Posts
일상
일상
아일랜드 일상 86일차 오세요오세요
일상
아일랜드 일상 85일차 친친
어김없이 찾아온 토요일 온라인 클래스 이거 9시반부터 시작하는데 늘 알람은 8시에 맞춰놓고 밥을 먹을지말지 씻을지말지 9시 10분까지 고민하다가 라면 끓여 먹고 아슬아슬하게 들어감 온라인 클래스 끝나고는 마리아벨렌이랑 한국치킨먹으러! 어쩌다보니 다른 친구까지 셋이 가려고 했는데 그 친구가 아프다고 해서 이걸 어쩌지 하다가 내가 우리 이번주에 한번도 얘기 안하지 않았냐 하면서 확 당겨버림ㅋ 그리고 여기서 어린 친구들의 연애 이야기를 듣다.. 듣고 싶지 않아 나는 관심이 없어 집에 가는 길에 마트 있길래 간단하게 섬유유연제만 사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계란도 사고 납작복숭아도 사고 장을 봐버림 그 와중에 야무지게 와인 추천도 받았어요
일상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 84일차 🥹
아일랜드 워킹홀리데이를 온지 벌써 3달이 다 되어간다. 1년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아득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간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오래 본 얼굴들이 떠나갈 때 특히! 이번에는 정말 바라지 않았던 친구가 떠나는 주라 이번주 내내 계속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다. 싫어하는 애들이 안 떠나도 되니깐 친구들이 계속 남아있으면 좋겠다~~ 이번주에는 뭐든 마지막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음 이거는 처음 같이 처음 기네스 마셨던 펍에 마지막 식사로 마지막 기네스를 마시러... 마지막으로 스테판 공원 가서 MZ샷도 찍어보다... 🥹 아침에 어학원에 짐을 한바가지 들고 온 아기친구... 일용할 양식과 밥솥... 글고 수많은 불닭소스 보고 빵 터졌다가 붙어있는 편지 ..
일상
아일랜드 어학연수 83일차
완전 이솝찾아 삼만리 중인 요즘.. 출국할때 면세에서 사온 스킨이 똑 떨어져서 더블린에서 찾아다니는데 이렇게 없을 수가 있나? 어제 들른 가게에서 자기네 온라인몰으로 주문하면 픽업할 수 있다길래 당장주문함 요건 후툽이 아라빅으로 써준 내 이름! 가끔 처음 오는 애들 이름을 들으면 알파벳을 모르니까 한글로 적어두곤 하는데 그걸 보는 애들 기분이 이랬을까? 넘 신기하고 매력적이다 참고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야함 아기 친구와 마라탕.. 마라탕 취향까지도 맞는 친구 없었어... 오늘 용기 내서 저 튀김도 넣어봤는데 음~ 안넣을게요~ 오늘은 빨래 하려고 집에 일찍 와서 스트래치랑 노닥노닥 여름이라 정원 의자에 쿠션을 꺼내뒀는데 자기 자리인 양 착 올라가서 손톱을 꺼냈다가 넣는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안 만질게...
일상
아일랜드 어학연수 82일차 초콜릿
엄마가 영양제랑 바리바리 택배를 보냈다는 소식에 일어닜다. 여기 시간으로 6시 10분에 전화왔는데 나는 6시 50분에 일어나고 이미 보낸 택배라 내가 뭘 할 게 없었다. 과연 내가 보내달라는게 다 들어있을 것인가..!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포텐시에이터 그리고 커터칼 기분좋게 출근한 김에 오늘은 발레리아가 소개해준 어학원 바로 옆 카페에 가봄! 그런데 그러나 발레리아는 어제 내가 알려준 카페에 다녀왔대! 게다가 어제 내가 맛있다고 한 초콜릿을 나눠줌! ㅜㅜ 너무 좋아 이런 점이 정말 닮고싶다~ 아니? 저도 이미 그런 사람인 것 같아요 그렇죠 🔪 어학원에서는 발음 수업 하다가 각 나라별 말장난으로 흘러갔는데 마리아벨렌 발레리아 이렇게 짝이 돼서 넘 마음도 편하고 즐거웠다. 그런데 한글로 필기를 할 때..
일상
아일랜드 어학연수 81일차 언젠간돼요
오늘 먹은 버틀러초콜릿이 젤 맛있었다 담에도 이거 먹어야지 학원에 일찍 갔더니 발레리아 컴백! 영어도 잘하고 두달동안 이 레벨에 있었다는데 정말 닮고싶다 아예 생각을 영어로 하는 것 같아 관사도 다 잘 쓰고.. 그리고 기분탓인지 요즘은 반에서 발표를 콕 짚어서 시키는 느낌이다 그럴때마다 긴장해서 더 더듬어버려 어학원 끝나고 친구들이랑 식사! 이번에는 아기친구 돌아가는 기념으로다가 리나가 사줬다. 스테이크 먹고 싶었지만 먼저 오늘의 메뉴를 고르셔서.. 나 또한... 따라가겟습니다 ❤︎ 장난이고 새로운 음식이니까 걍 도전했는데 넘 맛있었고 절반은 남겼다! 양이 많은데 먹어도 먹어도 같은 맛이라 도저히 다 먹을 수 없었어 저는 이제 시제를 구별할 수 있는 몸이 되었어요 시트 없이도 이제 구별해서 문제를 풀 수..